경제임경아

국토부, 잇따른 사고에 대한항공·아시아나 긴급 소집

입력 | 2019-04-12 14:33   수정 | 2019-04-12 14:37
최근 국적 항공사들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항공사 임원들을 긴급 소집해 안전관리를 당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항공안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광주항공에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타이어가 파손된데 이어 11일에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 직후 엔진이상으로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국토부는 항공운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면서,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처분, 노선배분 제한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