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경아
대우조선이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기업과 우리 돈 약 1조1천6백억 원 규모의 잠수함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은 1천4백 톤급 3척으로 승조원 4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각종 어뢰와 기뢰, 유도탄 등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관 8개 등을 갖췄습니다.
대우조선은 2011년 1차 사업에서 1천4백 톤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한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정부와 장기적 신뢰 관계를 쌓아오면서 8년 만에 다시 잠수함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