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4-16 12:00 수정 | 2019-04-16 12:01
환경부는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의 개정안을 확정하고, 페트병 등 9개 포장재의 재활용 등급기준을 기존 1~3등급에서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4단계로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페트병 라벨은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절취선이 있어야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고, 비접착식 라벨의 경우 물에 뜨지 않아 페트병과 분리가 어려운 재질이더라도 절취선이 있으면 ′보통′ 등급이 부여됩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수도권 일부 지역을 조사한 결과 페트병 라벨을 분리해서 배출하는 비율이 11%에 불과했다″며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배출요령을 시연하는 등 분리배출 실천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