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빈 가게 늘고 임대료는 하락…중대형 상가 공실률 11%

입력 | 2019-04-24 16:16   수정 | 2019-04-24 16:17
최근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상가 공실이 늘고 임대료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올해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1.3%로 전 분기보다 0.5% 포인트 늘었습니다.

감정원 조사 결과 공급물량이 늘어난 세종시의 공실률이 18.7%로 가장 높았고 서울 홍대합정 상권의 공실률은 평균 4.6%, 서초는 4.9%로 각각 5% 미만을 나타냈습니다.

중대형 상가의 공실이 늘면서 1분기 평균 임대료는 ㎡당 2만8천 원으로 전분기보다 하락했습니다.

서울의 임대료가 ㎡당 5만7천9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3만300원, 인천 2만6천원 광주광역시 2만3천100원, 대구 2만1천800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