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3기 신도시 여파'…일산 아파트값 하락폭 커져

입력 | 2019-05-16 16:14   수정 | 2019-05-16 16:16
정부의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에 반발하고 있는 일산 등 신도시 인근 지역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일산서구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9% 내려 -0.08%였던 지난주보다 낙폭이 2배로 확대됐습니다.

일산동구 아파트값 역시 0.1% 내려 지난주 하락폭 -0.02%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이뤄져, 지난 7일 3기 추가 신도시 발표에 따른 결과가 반영됐다고 감정원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값은 0.04% 떨어지며 27주 연속 하락했고,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