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스마트시티 본격 수출…5천억 펀드·국제엑스포 지원

입력 | 2019-07-08 14:08   수정 | 2019-07-08 14:14
첨단 시설과 기능을 갖춘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하기 위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섭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펀드를 통해 약 5천억 원을 투자하고,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국제협력체계와 국제엑스포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ICT(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도시를 말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방안을 통해 정부가 스마트시티를 유망한 수출 분야로 인식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조만간 관계 기관과 기업이 함께 해외 진출 유형별 맞춤형 지원 방안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