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JP모건 "한은 7월 기준금리 동결…연내 한 차례 인하"

입력 | 2019-07-15 14:22   수정 | 2019-07-15 14:27
한국은행이 오는 1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그 전보다 통화 완화적인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습니다.

JP모건은 ″한국은행은 이번 금통위에서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른 수출 부진 등을 반영해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이라며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도 종전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날 것″ 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JP모건은 이러한 신호가 내년까지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만큼 강력하지는 않다고 진단하면서, ″한은이 오는 10월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후 2020년까지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