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선

미중 무역회담 취소 우려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

입력 | 2019-08-12 09:36   수정 | 2019-08-12 10:26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공세를 한층 강화하면서 오늘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원 오른 달러당 1,215.7원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9월에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을 계속할지 지켜보겠다″며 ″계속해도 좋고, 그렇지 않다면 그것도 좋다″고 말해 취소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중 리스크에 상승 흐름을 타면서 동시에 위안화 환율의 움직임, 외국인 증시 순매도세 등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