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불매운동, 일본 담배에도 타격…'메비우스' 제조국 수입량 감소

입력 | 2019-08-20 10:15   수정 | 2019-08-20 10:21
지난달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가 일본 브랜드 담배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지난달 필리핀으로부터 수입한 궐련 담배는 403톤으로 전달보다 7.3% 감소했습니다.

필리핀은 ′메비우스′와 ′카멜′ 등을 파는 일본계 담배회사 JTI의 생산 기지가 있는 곳으로,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 1∼4위 업체 중 필리핀에 공장을 둔 곳은 JTI뿐입니다.

JTI코리아는 지난달 11일 예정됐던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 행사를 ′내부 사정′을 이유로 돌연 연기한 바 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이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