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진욱
서울반도체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로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 용역업체 직원 2명이 염색체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열린 107회 회의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말까지 2주동안 서울반도체에서 작업중 방사선에 피폭된 의심환자 7명 중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는 2명에 대해 염색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정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또 ″이상 증상이 있는 2명은 통원 치료를 진행하고, 증상이 없는 5명도 다음달까지 2주 간격으로 추적 관찰하고 추후 재현실험 등을 통해 피폭선량을 정밀 측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