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영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밀어내기 물량' 몰리는 분양 시장

입력 | 2019-08-24 10:40   수정 | 2019-08-24 10:42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분양 일정을 서두르는 단지들이 늘어나면서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 민간 분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배로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에서 분양된 물량은 총 1만3천3백 가구로, 1년 전의 6천2백 가구의 2배 넘게 늘었고 이중 72%는 수도권 단지로 파악됐습니다.

또 다음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견본 주택이 문을 열고 7천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 여기에는 송파구 거여동과 서대문구 홍제동, 광명시 철산동 등 서울과 수도권 단지가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