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13.6% 감소 442억달러, 수입도 감소

입력 | 2019-09-01 10:31   수정 | 2019-09-01 10:39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나라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3.6% 줄어든 442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라 월별 수출 실적은 지난해 12월 -1.7%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아홉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입도 424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줄었지만 무역수지는 17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91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