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승환

민통선 남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또 발견

입력 | 2019-10-20 20:53   수정 | 2019-10-20 20:54
경기도 연천군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남쪽 바깥으로 3㎞ 떨어진 지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가 또 발견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8일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이번에 검출된 지역 주변에 감염된 추가 폐사체가 있는지 예찰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1차 철조망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민통선 바깥에서 감염된 멧돼지가 발견된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번보다 더 남쪽에서 발견돼 바이러스가 멧돼지를 통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폐사체 발견으로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멧돼지는 모두 10마리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