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필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의원은 우파 유튜버들에 대한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상직 의원은 지난 4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전후로 유튜브의 노란 딱지 발부가 극심해졌다며, A 채널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모든 콘텐츠에 노란 딱지가 붙었고, B 채널의 경우 지난 8월부터 전체 컨텐츠의 65%에 노란딱지가 붙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무차별적인 노란딱지 발부로 해당 유튜버들의 광고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며, C 채널의 경우 하루 150만원 수준이었던 수익이 18만원 수준으로 급감했고, D 채널의 경우 월 350만원 수준에서 110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윤상직 의원은 구글이 명확한 기준도 없이 노란딱지를 남발하는 것은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하는 것으로 공정거래법 위반소지가 있어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