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황의준

자동차판매 금융위기 이후 최소…연 400만대 생산 '빨간불'

입력 | 2019-11-10 10:00   수정 | 2019-11-10 10:01
한국 자동차산업 생산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수출과 내수 판매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324만2천여대로 1년 전보다 0.7%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세계 금융위기였던 2009년 279만5천여대 이후 가장 적은 숫자로, 업계는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연간 판매량 400만대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