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경호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의 절반 이상이 등하교와 등하원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해 접수된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1만 8천 건을 분석한 결과, 55%가 오전 7시에서 9시,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의 등하교와 등하원 시간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같은 시간대 일반도로 사고 발생률보다 1.7배 높은 것으로, 아파트 단지 내 사고 가해 차량의 절반가량은 통학차량, 택배차량, 택시 등 업무용·영업용 차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