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건설협회, 주 52시간·탄력근로제 개선 국회에 건의

입력 | 2019-11-17 13:52   수정 | 2019-11-17 13:57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7월 1일 이후 발주된 공사부터 주 52시간을 적용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2018년 7월 1일 이전 발주돼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206조 8천800억 원 규모로, 기존 근로시간인 주 68시간 기준으로 설계·공정계획이 작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협회는 국내업체의 수주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공사의 경우 주 52시간 적용을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건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탄력근로제 기간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