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고령화에 1인 가구 증가로 의료비↑ 식료품비↓

입력 | 2019-11-17 18:06   수정 | 2019-11-17 18:10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전체 지출에서 보건 의료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늘고 식료품 지출 비중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 영향으로 가구 소비 지출에서 보건·의료 관련 지출은 1990년 6.3%에서 2018년 7.3%로 증가했습니다.

또 1인 가구가 늘면서 식료품 구입 비중이 26.6%에서 14%로 급감한 대신 외식·숙박 지출 비중은 8.2%에서 14%로 크게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