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선

서해안·경부 사이 평택-부여-익산간 서부내륙고속도로 길낸다

입력 | 2019-12-03 13:17   수정 | 2019-12-03 13:24
경기 평택시에서 전북 익산시를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이달 중에 첫 삽을 뜹니다.

국토교통부는 총 사업비 2조 6천7백억 원을 투입해 총 137.7㎞ 길이의 서부내륙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1단계 구간인 평택∼부여 구간 착공에 들어가 5년 뒤인 2024년에 개통 예정이며, 2단계인 부여-익산 구간은 2029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서부내륙 고속도로는 전국적으로 5조 3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조 1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3만 8천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