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연섭

대부분 롱패딩 보온성 등 품질 우수…무게·세탁편의성은 차이

입력 | 2019-12-10 16:15   수정 | 2019-12-10 16:26
시중에 판매되는 롱패딩 품질이 대부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게와 세탁 편리성에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네파와 밀레, 노스페이스 등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롱패딩 품질을 시험·평가한 결과, 보온성은 모든 제품이 큰 차이 없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위털 충전재가 겉감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는 정도 역시 모든 제품이 한국산업표준(KS)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솜털과 깃털의 구성 비율과 거위털 여부 등도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세탁에 따른 수축이나 변색 등도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무게는 최대 5백그램 이상 차이가 났고, 4개 제품은 기계세탁이 가능했지만 밀레,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등 6개 제품은 손세탁으로 표시해 세탁 편의성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