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연섭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한은 금리인하 늦춰지나

입력 | 2019-12-15 09:53   수정 | 2019-12-15 09:56
경기 선행지표에서 반등 기미가 보이고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등 경제 불확실성이 줄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늦춰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한은이 내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출과 기업 설비 투자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며 금리 인하에 보다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19개 금융기관 가운데 14곳이 지난 10월에는 상반기 금리 인하를 전망했으나 , 11월 들어서는 금리 인하를 예상한 곳이 6곳에 불과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했습니다.

다만 저성장·저물가에 한은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금리를 내린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