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연섭
최근 금융당국이 외환파생상품 키코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 네 곳에 은행들이 250억 가량을 배상하라고 권고한 가운데, 나머지 피해 기업들에 대해 자율조정할 협의체가 꾸려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나온 4개 기업의 분쟁조정 결과를 토대로 나머지 피해 기업들에 대해서도 은행에 합의를 권고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키코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이 약 150곳에 이르고, 은행들의 배상액도 2천억대로 추정되는 만큼 효율적인 조정을 위한 조치인 셈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업들이 여러 은행과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 은행별로 각자 조사를 하면 형평성과 일관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면서 ″관련 은행들이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키코 공동대책위원회도 은행권과 자율조정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