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현석

이양수 "손혜원 의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특혜 의혹"

입력 | 2019-01-20 19:23   수정 | 2019-01-20 20:48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손혜원 의원의 부친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통해 ″독립 유공 포상자 중 전화 신청을 한 경우는 손 의원 가족이 유일하다는 의혹에 대해 보훈처가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이같은 해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한 제보자가 보훈처 직원과 통화했던 녹취록을 공개하며 ″보훈처 직원은 ′과거에 서류를 제출했던 사람도 전화상으로 신청이 곤란하다′고 말했다″면서 ″보훈처는 손 의원 가족에게만 전화 신청 특혜를 준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손 의원이 독립유공자 포상기준 변경 직전에 신청한 사실에 대한 해명도 궁색하다″면서 ″국회는 정무위를 열어 포상 수여 의혹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