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준범
자유한국당 정당 지지율이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5일간 전국 유권자 2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오른 26.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해당 조사기관 기준,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2016년 10월 3주차 당시 29.6%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최근 정부여당의 약세로 인한 반사이익과 전당대회를 앞두고 언론보도가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4%포인트 하락한 47.7%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상승한 45.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