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모디 총리, 김정숙 여사에 시집 선물 "韓·印 우호관계 발전"

입력 | 2019-02-21 17:22   수정 | 2019-02-21 17:23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서신과 시집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청와대에 인도에서 보낸 선물이 도착했다″며 ″모디 총리가 김 여사 앞으로 편지와 함께 자신이 출간한 ′여행′이라는 제목의 시집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모디 총리가 시집을 보내온 건 지난해 김정숙 여사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집을 보낸 것에 대한 답례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모디 총리는 서신을 통해 ″작년은 문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김 여사의 방문이 이뤄져 양국의 우호관계가 발전하는 아주 특별한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