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황교안 "폭정 막으라는 게 민의…대안정당으로 투쟁해야"

입력 | 2019-02-28 11:25   수정 | 2019-02-28 12:35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대안 정당으로서의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가장 큰 바람은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폭정을 막아내라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통합이 가장 중요하고 선행돼야 하며,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당부터 통합이 되고 더 나아가서 넓은 통합까지 이뤄가는 일들이 차근차근 확실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황 대표는 첫 공식 일정으로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찾아 헌화했으며, 방명록에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다시 전진, 자유한국당이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도 방문할 예정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 이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