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덕영

문 대통령, 아세안 3개국 순방차 출국

입력 | 2019-03-10 14:26   수정 | 2019-03-10 14:39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오늘 오후 2시쯤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브루나이에서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 등을 갖고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 등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한국 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사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12일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 등을 하고 마지막 순방지인 캄보디아를 방문해 정상회담과 기조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출발 전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세 나라 모두 한류를 즐기고 우리 제품을 좋아한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를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