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준석

민갑룡 "김학의 성접대 의혹 동영상, 육안으로 '동일인' 확인했다"

입력 | 2019-03-14 21:53   수정 | 2019-03-14 22:01
민갑룡 경찰청장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접대 의혹 동영상과 관련해 육안으로도 누군지 식별이 가능해 감정할 필요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민 청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2013년 경찰 수사 당시 영상에 대한 민주당 김민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민 청장은 ″당시 3월에 흐릿한 영상을 입수해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고 다시 선명한 영상을 5월에 입수했다″면서 ″선명한 영상은 육안으로도 식별 가능하고 명확해 감정 의뢰도 하지 않고 동일인으로 판단내려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