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이언주 "손학규, 창원 숙식…찌질해"…임재훈 "즉각 사과해야"

입력 | 2019-03-26 18:02   수정 | 2019-03-26 18:15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손학규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 ″벽창호″라고 말해 당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재훈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표가 온 몸을 던져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찌질이′나 ′벽창호′ 같은 발언을 하는 데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손 대표가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을 보면 정말 찌질하다″, ″완전히 벽창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당원으로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고, 기본적인 예의와 도리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당원에 대한 모독으로, 내부총질을 중단하고,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