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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청주기지 도착…'한국도 스텔스 보유국'

입력 | 2019-03-29 17:11   수정 | 2019-03-29 17:14
우리 군의 첫 스텔스 전투기인 F-35A 2대가 오늘 오후 청주공항에 도착해 환영행사와 함께 공군에 정식 인계됐습니다.

공군은 ″지난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를 출발해 하와이 등을 거친 F-35A 2대가 오늘 오후 2시 반쯤 공군 청주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영 행사에는 이왕근 공군참모총장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르면 다음달 전투기를 일선에 배치하는 전력화 행사를 별도로 열 예정입니다.

공군 관계자는 ″올해 10여 대를 포함해 2021년까지 모두 40대의 F-35A 전투기가 전력화될 예정″이라며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고 전략 표적을 타격하는 스텔스기가 우리 군의 핵심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4년 총 7조 4천억 원을 투입해 F-35A 총 40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