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장애인 정책간담회에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자신의 딸 얘기를 하다 울먹였습니다.
나경원 대표는 ″우리 아이는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준비생인데 5번쯤 떨어진 것 같다″며 ″그만큼 장애인 고용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나 대표는 또 ″장애인이 태어나 삶을 마감할 때까지 모든 분야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며 ″교육과 고용, 주거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따른 장애인 정책을 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