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경

'노무현 10주기' 대대적 추모행사 공개…'새로운 노무현' 슬로건

입력 | 2019-04-23 11:28   수정 | 2019-04-23 11:33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오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를 기념해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이사장은 오늘 서울 마포구 신수동 재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모 행사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의 10주기 슬로건을 ′새로운 노무현′으로 정하고, 5월 한 달 동안 전국 주요 도시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학술행사와 시민문화제 등 다양한 추모 행사를 연다는 계획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기일인 5월 23일에는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을 엄수합니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올 2021년 개관 목표로 ′노무현시민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5월 2일부터 건축모금 캠페인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