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덕영

문 대통령, 순방 중 부친상 공군1호기 기장 위로

입력 | 2019-04-23 20:07   수정 | 2019-04-23 20:16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도착한 직후 공군 1호기 조종실을 찾아가 순방 기간 부친상을 당한 박익 기장을 위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좁은 곳에서 고생이 정말 많으셨다. 많이 힘드셨을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고, 박 기장은 ″공무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박 기장의 아버지이신 고 박영철님은 지난 19일 영면하셨다″며, ″아들에게 ′임무를 다하고 돌아오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