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준석

김무성, 복당파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청원에 함께해 달라고 편지

입력 | 2019-04-23 21:11   수정 | 2019-04-23 21:12
비박 복당파의 좌장격인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해달라는 청원에 함께 참여하자는 편지를 자유한국당 복당파 의원들에게 보냈습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사실상 주도했던 김 의원은 복당파 의원 22명 전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억지스러운데가 많고 형량이 너무 지나치고 가혹하다″면서 홍문종 의원이 추진하는 형집행정지 청원에 동참해달라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 측은 탄핵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은 아니라며 박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에서 보낸 편지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