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소희

이해찬 "한국당, 국회 권능 부정…업무방해 용납 못해"

입력 | 2019-04-25 21:38   수정 | 2019-04-25 21:38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여야 4당의 선거제와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을 저지하며 무력 충돌을 빚은데 대해 ″한국당의 업무방해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선진화법은 한국당이 여당일 때 만든 법인데, 법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과정을 방해하는 것은 국회의 권능을 부정하는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 선진화법이 있어서 그동안 국회가 충돌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한국당은 스스로 만든 법을 부정하면서 어떻게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