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덕영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의 대한민국 영웅은 바로 어린이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이 바로 미래의 주인공이다. 늘 어린이날처럼 행복하고 즐겁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도 산불 진화 소방관·군인·경찰관의 자녀 등 2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들은 미래의 영웅′이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소방관, 경찰관, 군인을 포함해 이름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족을 아끼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다 영웅″이라며, ″우리 주위의 수많은 영웅들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함께 청와대 본관과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영빈관에서 과학실험에 참여하고 뮤지컬을 관람하는 것으로 오늘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