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세옥

文 대통령, 비즐리 WFP 사무총장 접견

입력 | 2019-05-13 19:41   수정 | 2019-05-13 19:4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방한 중인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 WFP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북한 인도적 식량 지원에 대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점 등을 설명했고, 비즐리 사무총장은 식량 지원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즐리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에게 최근 북한 식량 사정에 대한 조사결과를 설명하며,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한 인도적 지원 필요성을 말했고, 문 대통령은 이에 공감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오늘 면담은 당초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할 예정이었지만, 문 대통령이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대통령 접견이 이루졌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