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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회
[정참시] "문재인 대통령 달나라 사람", 예전엔 "유승민 의원은 별에서"?
입력 | 2019-05-15 20:50 수정 | 2019-05-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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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도 보죠, 대통령은 달나라 사람?
이거는 무슨 얘깁니까?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인식을 두고 나온 말인데, 먼저 문제가 된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대통령]
″성과가 당장은 체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계와 현장의 온도 차도 물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고.″
(″경제 망상이 이제 심각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페이스 북에 ″대통령을 보고 달나라 사람 아닌가″ 싶다며, ″대통령을 더 이상 벌거벗은 임금님으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썼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정반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유승민 의원에게 ″어느 별에서 왔냐″고 한 적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대선토론]
″우리 유승민 후보님은 어디 딴 데서 뭐 저 멀리 별에서 갑자기 날아온 것이 아니고, 집권여당에서 중요한 직책이 있지 않았습니까? 경제 실패에 대해서 반성하고…″
[유승민]
″문 후보님께서는 안보든 경제든 모든 걸 먼저 꺼내는 말씀이 이명박 박근혜에요…″
◀ 앵커 ▶
별이 달로 바뀌고, 공수만 바뀌었지 맥락은 비슷해 보입니다.
◀ 기자 ▶
경제 인식 차이라지만, 여야가 바뀌면서 입장이 바뀐 거죠.
사실 경제 정책을 추진하는 대통령이나 집권 여당은 희망적인 얘길 할 수 밖에 없고, 반대로 야당은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데 주력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더구나 총선까지 다가오니, 이런 인식 차이 공방은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적 참견시점 박영회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