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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김정은 답방 준비 많이 해놨다"

입력 | 2019-05-21 10:30   수정 | 2019-05-21 11:16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비한 행사 기획과 관련해 ″준비를 이미 많이 해놨다″고 말했습니다.

탁 위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안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준비는 다 해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올 수 있다는 가능성만 있어도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역사적 사건인 만큼 ′대대적으로 환영한다′ 수준이 아니라 남북 평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만들 준비를 해야 했고 해 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탁 위원은 지난해 4월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당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으로 김 위원장이 북측으로 돌아가기 직전 두 정상의 영상을 평화의 집 외벽에 상영했던 장면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