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개막식을 앞두고 회의장인 인텍스 오사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조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장 입구에 마련된 기념촬영 장소에서, 이번 정상회의 의장인 아베 총리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미소를 띤 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등 한일 간 갈등으로 별도 양자회담 일정을 잡지 못한 상황이어서, 만남 자체만으로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G20 정상 배우자 차담회′에서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를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