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덕영
청와대는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에 대해 WTO 제소로 대응하는 것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달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WTO 제소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렇기 때문에 경제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전방위적으로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각 단위에서 심도깊은 논의들을 매일같이 하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등 직접적 연관성을 가진 부처 말고도 조금이라도 연관된 모든 곳에서 의견을 모으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