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소희

한국·바른미래, 조국·유시민 향해 "기업들은 속 타들어가…선동질 말라"

입력 | 2019-07-21 14:32   수정 | 2019-07-21 14:33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한일 갈등과 관련해 연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옹호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조용히 냉철하게 관조해야 한다″면서 ″이 상황에서 속이 타들어가는 사람들은 기업인들이다.

문재인 정권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지 말고 외교력을 동원하고 동맹을 설득하라″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설영호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유시민 전 정관은 양국 감정을 더 자극하고, 조 수석은 ′친일과 반일′ 이라는 이분법적인 거친 언행을 하고 있다″면서, ″날아갈 국가 손실은 누가 책임지느냐″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