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나경원 "조국 파면 못기다려…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낼 것"

입력 | 2019-09-19 10:28   수정 | 2019-09-19 10:33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고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예산과 인사를 틀어쥐는 기조실장·검찰국장을 비검사 출신으로 채운다는 건 검찰의 목덜미를 잡겠다는 걸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장관직을 이토록 남용하는 건 처음 본다″며, ″이 정도면 조국의 파면을 마냥 기다릴 때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민생을 핑계로 조국 사퇴를 외면하는 여당은 지금 큰불부터 끄길 바란다″, ″조국의 파면이 바로 불끄기″라며, ″이제는 정부가 조국을 빨리 파면하고 경제를 되살릴 때″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