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나경원 "국정감사서 조국 둘러싼 권력형 비리 진상규명"

입력 | 2019-09-20 10:45   수정 | 2019-09-20 10:47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결국 조국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에 대해 진상규명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 상임위에서 조국 관련 비리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이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권력형 비리의 몸집이 커지고 복합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무위는 가족 사모펀드, 기획재정위는 불법과 편법을 동원한 재산 불리기, 교육위는 딸 스펙 조작과 웅동학원 사유화, 과방위는 조국 이슈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 등을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 행정안전부의 조국 펀드 투자회사 밀어주기 의혹 등도 다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