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동경

설훈 "조국 퇴진 운동, 대학생 1% 참여…50·60대가 훨씬 많아"

입력 | 2019-09-20 18:38   수정 | 2019-09-20 18:39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대학생들이 조국 법무장관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2만명 정원 중에서 한 200명 정도 나왔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2만명 중에 200명이면 1%인데, 참여 안 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이어 ″집회를 했는데 참석한 사람들이 50대, 60대가 훨씬 더 많았다고 한다″며 ″이런 현상을 무엇으로 설명하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또 교수들의 ′조 장관 교체 촉구′ 시국 선언에 대해선 ″교수들 몇천 명이 서명을 했다고 하는데, 왜 명단을 안 내놓느냐″며 ″명단이 나오면 ′이런 사람도 서명했나′라며 국민이 경악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