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靑, 광화문 집회에 말 아껴…"입장 없다"

입력 | 2019-10-09 16:47   수정 | 2019-10-09 16:48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이 오늘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틀 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밝힌 입장에서 달라진 게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정치적 사안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이 다를 수 있기에 국론 분열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양한 의견 속에서도 하나로 모아지는 뜻은 검찰 개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