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민주 37.5%, 한국 34.1% 지지율 격차 축소[리얼미터]

입력 | 2019-10-10 18:45   수정 | 2019-10-10 18:48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지고, 중도층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 2주차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0.8% 포인트 하락한 37.5%를 기록해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0.9% 포인트 상승한 34.1%를 기록해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3.4% 포인트까지 좁혀졌습니다.

장외 집회를 통한 세대결이 격화되며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한국당은 보수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는데, 중도층 지지율이 민주당은 30%, 한국당은 32.2%로 현 정부들어 처음으로 한국당이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조 장관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다른 보수 정당 지지율도 올라서 바른미래당은 0.4%포인트 오른 6.3%, 공화당은 0.6%포인트 상승한 1.7%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과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