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현석

조국 장관 "검찰개혁, 이번엔 무슨 일이 있어도 끝을 봐야"

입력 | 2019-10-13 14:58   수정 | 2019-10-13 17:43
조국 법무부 장관은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 개혁의 방향과 시간이 정해졌지만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끝을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흐지부지하거나 대충하고 끝내려고 했다면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확실한 결실을 보도록 당·정·청이 힘을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조 장관은 특히 법무부가 8일 발표한 검찰 개혁 신속 추진 과제를 일일이 언급한 뒤 ″대검찰청도 자체안을 발표하며 검찰개혁의 큰 흐름에 동참했다″면서 ″검찰 개혁 시계를 되돌릴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