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18 16:05 수정 | 2019-10-18 16:05
청와대는 일본산 활어차 운반차량의 무단 해수방류와 난폭운전 등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과 관련해 ″방사능 특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바닷물과 큰 차이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답변자로 나선 박영범 청와대 농해수 비서관은 오늘 SNS 방송에 출연해 ″일본 활어차 해수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를 추진 하고, 일본 선박의 평형수에 대해서도 긴급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일본 활어차의 교통법규 위반과 관련해선 ″지난 2월부터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에서 불시에 음주운전을 측정하고 있다″며, ″활어차의 과적 등에 대해 합동단속을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비서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수입되는 수산물에 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정책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