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이해찬 "가축 살처분, 새로운 방법 동원해야"

입력 | 2019-11-08 16:08   수정 | 2019-11-08 16:10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살처분 과정에서 공무원 등의 트라우마가 아주 심하고, 처리 방법도 동물에 가혹한 방법을 쓰고 있다″며 ″살처분 시스템에 새로운 방법을 동원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기도 측에서 살처분 수단과 처리 방식을 좀 더 강구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당정 간에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경기도 지역화폐가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며 ″전국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당에서 챙기고, 국비 추가지원도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는 ″내년에는 올해와 또 다르게 지역화폐 규모가 확장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정부의 지원 규모가 예측보다 지나치게 작아 우려된다″며 ″증가율에 맞춰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